새벽기도 소리가 은은하게 들려오는 아침! 관리교회의 목사님 은혜에 감사드리며 하느님~~ 앞으로 더 착한일 많이하며 살겠습니다. 교회를 뒤로하고 걸음을 시작한다 마을길 좀 벗어나니 길가에 알밤이 널려있다 차들이 지나가면서 박살난 밤송이들도 많고 재밋다! 신난다. 대박이다! 그런데 갈길이 멀다 30여분 이상을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겼다 배낭 무거워지니까 갑시다 널려있는 알밤들을 보고 그냥 지나치려니 너무 아쉽다 알밤은 길가 왼쪽바닥에 우린 알밤들이 눈에 보이면 모른체 얼굴을 오른쪽으로 돌립시다! ㅎ 오늘도 논둑,지방도 국도를 번갈아 가며 발바닥 이 아파오는 지루한 길을 걷는다 가끔 감나무 밑에 떨어져 있는 홍시를 주워먹는 달콤함이 기분을 전환 했다 그런데 다행님의 걸음이 느려진다 힘들어요? 새끼 발가락이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