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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세오름을 오르다

작년엔 한라산 단풍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한라산 단풍 Timing 맞추기 어려운 것 같다. 여러번 윗세오름에 올랐지만 매번 아쉬웠다. 어제 저녁 뉴스를 보면서 27일 윗세오름을 가려고 계획을 잡았는데 오늘 아침 옆지기가 제주 지인이 영실코스 다녀왔다는데 단풍이 좋네~~한다. 그래 그럼 오늘 가볼까... 오늘이 아니었으면 영실 그리고 어리목 단풍은 또 아쉬워 할 뻔했다. 한라산 둘레길 천아숲길도 단풍이 절정일텐데.... 언제나 그랬듯이 오늘도 난 한라산 계단 너무 싫었다. 몇번을 넘어질뻔.... 한번 발목을 삐끗하면서 무릎을 찍었다. 다행이 무릎 보호대를 해서 부상은 피했다. 한라산! 이젠 눈쌓인 겨울 아니면 안가고 싶다. ㅎ

제주살이 2022.10.25

천아숲길 단풍! 이보더 더 아름다울 수 없다.

어제 한라산 윗세오름을 오르면서 영실 단풍을 보았지만 영실기암의 단풍...나름 만족했으나 조금 늦었구나하며 아쉬움이 조금 있었다. 엇그제 제주 KCTV 단풍 뉴스를 듣고 계획을 수립했더라면 죽도밥도 않될뻔 했다. 어제 윗세오름을 오르면서 한라산의 단풍이 1,100고지 이하 700고지까지는 내려온듯했다. 어제 한라산의 수많은 나무계단, 돌계단을 오르고 내리고... 너무 힘들어 사실 오늘 쉬고 싶었다. 그러나 요즘 하루가 다르게 제주 기온이 내려가고 있어 28일 계획을 잡았던 천아숲길을 눈뜨자마자 않돼~~~~~오늘 당장가자했다. 몇년동안 그리고 작년에도 기회를 놓쳐 말라 비틀어진 단풍을 봤는데 만약 오늘 단풍이 아직 절정이 아니면 숙소에서 1시간내 짧은 거리! 몇일 후 다시 오면 되지만 또 작년과 같으면 1..

제주살이 2022.10.25

차귀도의 해넘이 찢었다

얼마전 무사히 끝난 국토대장정때는 다음날 일정에 따라 4시~6시로 모닝콜을 맞추야하는 마음에 여유가 1도 없었다. 하지만 이번 제주여행은 내일 일정이 없다. 졸리우면 자고 눈 떠지면 일어난다. 오늘은 차귀도 해넘이보러간다 용이 여의주를 삼키는 듯한 차귀도의 해넘이는 10월부터 11초에만 볼 수있는 장광이다. 오늘의 여행 탁월한 선택아었음을... 티스토리가 카카오 화재발생 이후 동영상 올리기에 문제가 발생되어 차귀도 드론 촬영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없어 매우 아쉽다 수월봉 용이 여의주을 삼키는 듯한 차귀도의 해남이 수산봉

제주살이 2022.10.23

새별오름을 오르다

제주여행오면 제일먼저 삼일해장국에서 내장탕먹어야지~~합니다. 수년전 제주도민의 소개로 여러번 방문했는데 저의 입맛에는최고! 알고보니 제주도에서 해장국집으로는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아점을 먹고 새별오름을 갔는데 그야말로 10여차례 새별오름을 올랐지만 오늘이야 말로 최적의 날씨로 은빛억새를 환상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적당한 바람도 불어주어 은빛억새의 물결에 오늘 새별오름 오른 모든 사람들 와 정말 아름답다.... 감탄사만.... 12시전에 도착해야 먹을 수 있는 곳 부추꽃

제주살이 2022.10.21

제주살이 시작

국토대장정 해남 따끝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21일간 623km를 wife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완보를 했다. 완보에 대한보상이라고 할까! 10월18일 wife와 함께 제주에 Healing 하러 왔다 제주에 오면 맘이 편하다. 건강하고 해피한 삶의 재 충전을 위해.... 내일 계획은 없다. 졸리우면 자고 눈이 떠지면 일어나고 아침에 어디 갈까! 결정되면 가고 가고 싶지않으면 그냥 뒹굴뒹굴 쉬자. 숙소도착! 짐이많다. ㅎ

제주살이 2022.10.21

국토종단걷기 땅끝에서 임진각까지 600km 걷기 21일차 "임진각 도착"

오늘 국토종단걷기 600km 도착 지점인 임진각에 입성하는 날이다. 설레인다. 날씨 예보가 어제와는 다르게 우산그림이 구름으로 바뀌어져 있고 반짝 햇님도 보인다. 다행이다. 수시로 바뀌는 날씨예보 오늘은 변치않기를 기원한다. 의리의 톡경님께서 응원걷기를 준비하셨다. 응원걷기 참가자들 이 먼곳까지 늦지않고 모두 오셨다. 월롱역에서 정각10시 출발... 톡경님이 나보고 앞에서 걸으라 하셨지만 난 머지않아 뒤쳐져 걷는다. 정말 잘~들~걸으신다. 임진각 4Km 정도 남겨두고 청명하게 맑았던 하늘에서 소나기성 비가 내린다. 그저 잠시의 이벤트성 소나기...ㅎ 판문점 & 임진각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한다 드디어 임진각 상징탑이 보인다. 갑자기 울컥하는 마음에 눈물이 나온다. 길동무들 함께하고 있는데 얼릉 눈물을 감춘..

국토종단걷기 땅끝에서 임진각까지 600km 걷기 20일차

오늘 비 예보가 있었다. 기상청 예보를 보니까 13시부터 많은 비는 아니지만 1~2mm 정도라고 한다. 그러면 23km 약 6시간 걸어야하니까 철산역에서 5시37분 첫차를 타고 지축역에서 7시 출발하여 13시 끝나면 비오기 전에 끝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산, 일회용 비옷, 판쵸우의 비오는 상황에 따라 사용하려고 준비는 다했다 지축역에서 7시5분 걷기 시작 주변이 이제 도시가 형성되어 가고 있어 한산하다. 주변에 엄청난 아파트들이 준공되어있는데 입주는 거의 안된 듯 보였다 한 3km쯤 걸었을까 빗방을이 떨어진다- 어떻게 된거지하고 일기예보를 확인해보니 아침의 일기예보와는 전혀 다른다. 2,3시간 앞의 일기예보도 예축을 못하는 기상청! 수년전 기상 예측을 잘못한다는 국민들의 질책 에 장비 탓을하며 5,000억..

국토종단걷기 땅끝에서 임진각까지 600km 걷기 19일차

와~~ 좋다~~ 오늘 걷기 시작점이 우리집이라니...ㅎ 평소보다 1시간을 더 자고 6시에 기상 7시에 출발 여유있는 시간이다. 출발: 철산주공아파트 12단지 도착: 3호선 지축역 검색하니 안양천으로 쭉 가서 성산대교로 안내한다. 늘 운동하던 길이 국토종단걷기 코스로 나오니 친숙하여 반갑네 구일역을 지날때 쯤 블루스톤님께서 전화하여 함께 걸으신다며 지금 어디여~~하신다. 월드컵경기장역으로 합류지점을 공유했다 약속시간보다 40분정도 일찍 도착한 블루스톤님 갑자기 배낭을 달라고 하더니 1시간 이상을 메고 걸어간다. 본인도 배낭을 메어 본적이 오래되어서 어깨가 아프다 하면서도 계속 메고간다 20여일동안 계속 등에 있었던 배낭이 없으니 어깨가 가벼워 걸음걸이가 흐느적 거린다. 흐느적 거리면서도 따뜻한 배려에 가슴..

국토종단걷기 땅끝에서 임진각까지 600km 걷기 18일차

오늘 아침 옆지기가 여보하고 부른다. 성균관대역에서 독산역까지 22Km인데 2km 더 걸으면 당신이 평소 운동하는 안양천으로 해서 집으로 오는 길인데 도착지를 집으로 하자고 한다 그러면 19일차 새벽에 전철타러 불편하게 갈 필요도 없고 집이 시작점이라 좋고... 성균관대역에 7시 도착하여 네이버 지도를 연다. 출발지 :성균관대역 도착지 : 독산역 아니고 다행님이 우리집으로 하자고 했으니 철산주공 12단지로 24Km 아침 기온이 제법 차거워 패딩을 입는다 이른 아침 사람들의 모습이 활기차 보인다. 출발 2시간쯤 지났을때 윤여우님이 연락을 주셨다. 능성님~~~ 안녕하세요~~ 저 윤여우입니다~~ 오늘 우리 동네앞으로 걸으시는것 같은데 따듯한 커피한잔 사드리고 싶다고... 아침은 몇시에 드셨어요? 물으시길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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