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한라산 단풍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한라산 단풍 Timing 맞추기 어려운 것 같다. 여러번 윗세오름에 올랐지만 매번 아쉬웠다. 어제 저녁 뉴스를 보면서 27일 윗세오름을 가려고 계획을 잡았는데 오늘 아침 옆지기가 제주 지인이 영실코스 다녀왔다는데 단풍이 좋네~~한다. 그래 그럼 오늘 가볼까... 오늘이 아니었으면 영실 그리고 어리목 단풍은 또 아쉬워 할 뻔했다. 한라산 둘레길 천아숲길도 단풍이 절정일텐데.... 언제나 그랬듯이 오늘도 난 한라산 계단 너무 싫었다. 몇번을 넘어질뻔.... 한번 발목을 삐끗하면서 무릎을 찍었다. 다행이 무릎 보호대를 해서 부상은 피했다. 한라산! 이젠 눈쌓인 겨울 아니면 안가고 싶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