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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98

윗세오름을 오르다

작년엔 한라산 단풍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한라산 단풍 Timing 맞추기 어려운 것 같다. 여러번 윗세오름에 올랐지만 매번 아쉬웠다. 어제 저녁 뉴스를 보면서 27일 윗세오름을 가려고 계획을 잡았는데 오늘 아침 옆지기가 제주 지인이 영실코스 다녀왔다는데 단풍이 좋네~~한다. 그래 그럼 오늘 가볼까... 오늘이 아니었으면 영실 그리고 어리목 단풍은 또 아쉬워 할 뻔했다. 한라산 둘레길 천아숲길도 단풍이 절정일텐데.... 언제나 그랬듯이 오늘도 난 한라산 계단 너무 싫었다. 몇번을 넘어질뻔.... 한번 발목을 삐끗하면서 무릎을 찍었다. 다행이 무릎 보호대를 해서 부상은 피했다. 한라산! 이젠 눈쌓인 겨울 아니면 안가고 싶다. ㅎ

제주살이 2022.10.25

천아숲길 단풍! 이보더 더 아름다울 수 없다.

어제 한라산 윗세오름을 오르면서 영실 단풍을 보았지만 영실기암의 단풍...나름 만족했으나 조금 늦었구나하며 아쉬움이 조금 있었다. 엇그제 제주 KCTV 단풍 뉴스를 듣고 계획을 수립했더라면 죽도밥도 않될뻔 했다. 어제 윗세오름을 오르면서 한라산의 단풍이 1,100고지 이하 700고지까지는 내려온듯했다. 어제 한라산의 수많은 나무계단, 돌계단을 오르고 내리고... 너무 힘들어 사실 오늘 쉬고 싶었다. 그러나 요즘 하루가 다르게 제주 기온이 내려가고 있어 28일 계획을 잡았던 천아숲길을 눈뜨자마자 않돼~~~~~오늘 당장가자했다. 몇년동안 그리고 작년에도 기회를 놓쳐 말라 비틀어진 단풍을 봤는데 만약 오늘 단풍이 아직 절정이 아니면 숙소에서 1시간내 짧은 거리! 몇일 후 다시 오면 되지만 또 작년과 같으면 1..

제주살이 2022.10.25

차귀도의 해넘이 찢었다

얼마전 무사히 끝난 국토대장정때는 다음날 일정에 따라 4시~6시로 모닝콜을 맞추야하는 마음에 여유가 1도 없었다. 하지만 이번 제주여행은 내일 일정이 없다. 졸리우면 자고 눈 떠지면 일어난다. 오늘은 차귀도 해넘이보러간다 용이 여의주를 삼키는 듯한 차귀도의 해넘이는 10월부터 11초에만 볼 수있는 장광이다. 오늘의 여행 탁월한 선택아었음을... 티스토리가 카카오 화재발생 이후 동영상 올리기에 문제가 발생되어 차귀도 드론 촬영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없어 매우 아쉽다 수월봉 용이 여의주을 삼키는 듯한 차귀도의 해남이 수산봉

제주살이 2022.10.23

새별오름을 오르다

제주여행오면 제일먼저 삼일해장국에서 내장탕먹어야지~~합니다. 수년전 제주도민의 소개로 여러번 방문했는데 저의 입맛에는최고! 알고보니 제주도에서 해장국집으로는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아점을 먹고 새별오름을 갔는데 그야말로 10여차례 새별오름을 올랐지만 오늘이야 말로 최적의 날씨로 은빛억새를 환상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적당한 바람도 불어주어 은빛억새의 물결에 오늘 새별오름 오른 모든 사람들 와 정말 아름답다.... 감탄사만.... 12시전에 도착해야 먹을 수 있는 곳 부추꽃

제주살이 2022.10.21

제주살이 시작

국토대장정 해남 따끝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21일간 623km를 wife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완보를 했다. 완보에 대한보상이라고 할까! 10월18일 wife와 함께 제주에 Healing 하러 왔다 제주에 오면 맘이 편하다. 건강하고 해피한 삶의 재 충전을 위해.... 내일 계획은 없다. 졸리우면 자고 눈이 떠지면 일어나고 아침에 어디 갈까! 결정되면 가고 가고 싶지않으면 그냥 뒹굴뒹굴 쉬자. 숙소도착! 짐이많다. ㅎ

제주살이 2022.10.21

영화 "7번방의 선물" 주연 배우와 제주올레길을 함께 걸었는데... ㅎ

한 4년전 인가요... "7번방의 선물" 영화를 보면서 주연배우 류승룡씨와 아역배우 갈소원의 연기에 눈물 콧물 흘리면서 보았던 영화! 기억에 많이 남았었거든요. 그 영화의 주연배우 류승룡씨가 매년 제주올레걷기 축제에 참석을 하는데 2017년 축제 올레길 동오름을 오르면서 우연히 만나 은빛억새길을 즐기며 잠시 함께 걸었던 그날의 모습이 어제 저녁 한국기행 "취해볼까, 가을제주" 편에 방영되었네요. ㅎㅎ 요렇게 방영되어었요. ㅋ 한국기행 " 취해볼까 가을제주" 편

제주살이 2017.11.21

쫄븐갑마장길에는 아직도 억새가 흐트러지게 피어있네...ㅎ|

2017년 10월29일! 오름의 여왕이라고 하는 따라비오름의 억새를 즐기러 갔다가 태풍 간접영향으로 엄청난 바람에 혼줄이 났었다. 오늘은 날씨도 좋다. 그런데 억새가 아직 살아있을까? 겨울이 오기 전 은빛억새를 한번더 볼 수 있다면 정말 행운일꺼야! 오늘은 걷는 길에 따라비오름, 큰사슴이오름의 억새를 모두 볼 수 있는 쫄븐갑마장길을 걷자! 괜한 걱정을 했나보다 29일이후 비도 오지않고 쭉~~ 좋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행운이었다!! 기분도 짱! 따라비오름의 억새도 아름다웠지만 큰사슴이오름의 억새는 한마디로 환상적이었다. 내일 저녁 제주에 비가 온다고 했지만 많이 오지만 않는다면 다음주 11월15일까지는 억새가 살아있을 듯... 큰사슴이오름 가는 길 큰사슴이오름 자락의 억새 큰사슴이오름 오르는 길 큰사슴이..

제주살이 2017.11.06

2017 한라산 고상돈로 전국걷기대회

"지금 정상에 왔습니다, 더 오를 곳이 없습니다" 1979년 고상돈 산악이 에베레스트에 등정 후 숨을 헐떨이며 산소마스크를 통해서 흘러나오는 이런 멘트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故 고상돈로 전국걷기대회" tv 홍보를 보고 갈~까 말까하다가 한번도 걸어본적이 없어 궁굼하기도 하고 해서 20여일전 인터넷 접수를 했다. 특히 제주올레걷기 축제가 끝난 다음날이라서 잠시 고민을 했었다. 故 고상돈 산악인은 1948년 제주시 일도리에서 태어났으며 1979년 5월29일 세계에서 6번째로 에베레스트 매킨리 봉 정상 6,194m 등정 후 하산 중에 이일교 대원과 사망했다. 고상돈로 걷기대회는 제주인으로 제주시에서 세계 최고봉을 등정한 산악인 故 고상돈씨를 기리자는 의미를 담아 2010년 2월에 한라산의 18km를 정..

제주살이 20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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