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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부오름 10

은다리오름, 손지오름, 용눈이오름 & 드론으로 촬영한 굼부리...

아직도 346개의 오름이 남았군. ㅋ 오늘 호씨를 갖고 오신 전남 광주에서 오셨다는 오름꾼 50대의 남자를 만났는데 어제 서쪽에서 7개의 오름을 걸었고 오는 동쪽에 와서 5개을 걷고 있는 중이라고 으쓱 하셨는에...ㅎ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 했다. 하기사 뱅기타고 와서 짦은 여행 기간내 본전 빼고 많이 둘러보고 가려면..... 오르락 내리락 헐떡이며 걸으셨겠네 했다. 오름에 올라 여유있게 굼부리 둘레길도 걸어보고 주변 풍광도 제대로 즐기려면 솔직히 7개는 너무 많다. ㅋ 오름도 나름이긴 하지만...ㅎ 오늘은 집에서 멀지않은 오름을 걸어보기로 했다. 먼저 은다리오름 입구가 자물쇠로 잠겨있다. 오름이 개인 사유지인 곳이 많기는 하지만 이렇게 자물쇠로 잠겨있는 곳은 처음 본다. 옆으로 살짝 들어가 오름 입..

백약이, 문석이, 동검은이 그리고 아부오름 몇번을 걸어도 좋은 오름들...

우리집에서 걸어서 가도 될 만한 거리 약 17km 걸어가보자고 얘기해 볼까! 했다. 그러나 제주의 도로는 인도가 없는 차도 전용인 도로가 많다. 이나이에 위험한 모험은 하지말자. ㅋ 그래서 오늘도 차를 이용했더니 20여분 만에 도착했다. 제주의 오름은 버스 노선이 있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배차 시간 간격이 길어서 개인 승용차를 이용하거나 여행객들은 하씨 허씨 호씨를 활용해야 계획대로 잘 즐길 수가 있다 지난번에는 나혼자 갔었는데 이곳이 너무 좋았기에 오늘은 옆지기한테 꼭 소개하고 싶어 동행을 했다. 계단을 싫어하는 옆지기 와~~오늘은 대만족 너무 좋단다. 옆지기 좋아하니 나도 좋다. ㅎㅎ 여보 우리 내일 또 올까!! 아니면 모레!! ㅋㅋ 백약이오름 오름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을 비롯한 주변 오름 군락지를 ..

2016.10.25(화) 아끈다랑쉬오름 그리고 용눈이오름 오늘의 억새는....

제주에서 은빛 가을 억새를 환상적으로 즐기려면 따라비오름, 새별오름, 노꼬메오름 다음에 아끈다랑쉬오름과 용눈이오름도 손꼽히는 강추 코스다.(오로지 능성 개인기준이긴하지만...) 작년에는 시기를 놓쳐 11월중순경 아끈다랑쉬, 용눈이오름을 갔었는데도 억새가 살아 있어 나름 탄성이 절로 나왔었다. 올해는 최적의 시기를 10월 하순 오늘로 잡았다. 오후부터는 비 예보가 있고 이번주 내내 비소식이 있어 오늘이 최상이라고 생각했다. 집에서 10km 이내의 거리에 있는 오름들이라서 오전에 전부 갔다 오기로 했다. 먼저 아끈다랑쉬오름에 올랐다. 그런데 작년 11월의 늦가을 억새보다 왜 이렇지? 놀랐다. 이곳도 역시 태풍의 영향을 받았나보다. 꺽어지고 넘어지고.... 거기에다 보기 좋은 억새들이 있는 곳은 여행객들이 사..

2016.10.10 아부오름, 백약이오름, 문석이오름, 동검은이오름을 걸었습니다.

사실 오늘은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아부오름, 백약이오름, 손지오름을 오르겠다고 일정을 잡고 11시경 차를 몰고 나섰다. 아부오름 10분이면 오를 수있는 귀요미 오름이다. ㅋ 분화구 둘레길까지 놀멍쉬멍 충분히 1시간이면 즐기 수있는 낮은 오름이다. 이어서 백가지의 약초가 자생한다는 아부오름에서 5분거리에 있는 백약이오름으로 갔다. 제법 오름의 높이가 있다. 나무계단이 보인다... ㅠ.ㅠ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계단이 싫다 .ㅋ 땀 흘리며 오름 정상에 서니 한라산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가슴 깊은 곳까지 스며온다.. 참 좋다.!! 오름을 내려와 길건너 쪽을 보니 문석이오름, 동거문이오름 간판이 보인다. 당근 가야지 했다. 문석이오름을 지나는 동안 은빛 갈대가 너무 이뻣다. 와우~~ 그런데 문석이오름 저~..

2016.7.9(토)거문오름 국제트레킹에 다녀왔습니다.

제주장마가 끝난 듯 폭염이 시작되고 있는 때에 거문오름에서 국제트레킹 개막식을 행사를 오늘 가졌다. 거문오름 보호를 위하여 1년간 통행금지를 해 놓았던 용암길 그리고 골연못길도 걸을 수있는 절호의 기회! 기왕이면 8시에 시작하는 식전행사를 보는 계획으로 새벽에 일어나 아침밥 해 먹고 도시락싸고... 7시40분에 개막식장에 도착했다. 바람 한점없는 날! 개막식이 끝나고 걷기가 시작되었다. 초입부터 경사진 삼나무 숲속길을 들어서니 기분나뿐 습도가 높은 폭염이 확! 밀려온다. 모두들 거친 호흡 소리가 턱밑까지 올라와 헉헉! 땀이 줄줄.... 업친데 덮진격....엄첨난 계단이 눈앞에 다가왔다. 이런 젠장 ...ㅋㅋ 전망대에 올라도 바람도 없다. 거문오름을 내려오니 어느 코스로 걸어야 하는지 코스 현황판을 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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