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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단걷기 땅끝에서 임진각까지 600km 걷기 6일차

7시 모닝콜을 해놓았는데 6시에 눈이 떠졌다 6시30분에 숙소를 나와 백반집을 찾았다 영광하면 굴비아닌가! 굴비백반이 있지않을까! 20여분을 숙소 주위를 돌아다녔지만 백반집이 모두 장사를 안한다 할 수없이 편의점에 들러 삼각김밥과 컵라면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5분정도 걸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데로 "굴비백반" 있다. 간단히 아침을 해결했지만 영광에 와서 굴비백반은 먹고가야지하고 식당으로갔더니 여기도 문을 잠가놓았다. 이식당 주위에있는 여러 식당들 모두 굴비백반 메뉴가 식당앞에 보이는데 아침식사는 하지않는다. ㅠ 눈으로 먹고 그냥가자! 영광읍내를 벗어날때 쯤 언덕에 왠 커~다란 관문이 건설 중이다 문경세재 관문처럼 웅장하고 멋지게 보인다. 궁굼해서 인터넷 검색을해보니 이런 기사가있다. "영광군이 경관조성사업 ..

국토종단걷기 땅끝에서 임진각까지 600km 걷기 5일차

어제 저녁은 옆지기가 무안종합버스터미날로 도착지를 변경해 준 덕분에 오리지날 무안 뻘낙지를 먹으면서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냈다 옆 테이블에 40대로 보이는 부부가 있었는데 무안의 뻘낙지를 제대로 먹는 법을 알려주어 그대로 실행해보니 재밋다. 낙지에 나무젖가락을 끼우는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릇에 붙어있는 낙지 빨판을 때어내는 것이 요란스럽고 나무젖가락을 머리에 끼우고 다리에 힘을 빼는 행동들이 점잖지 못한 행동이라서 신사들을 세발낙지를 사양한다고! 옆테이블 손님이 내가 그릇 안에 있는 낙지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더니 아니 왜 그렇게 힘들고 요란스럽게 하냐며 낙지가 숨을 쉬고있을때 머리양쪽에서 벌어지는 그곳으로 잽사게 젖가락을 넣으면 아주 쉬운데... 실제로 해보니 재밋고 너무 쉽다 5일차 아침! 어제 세발낙..

국토종단걷기 땅끝에서 임진각까지 600km 걷기 4일차

어제저녁 게하 얘기를 기억력 다~하기전에 좀더 쓰고싶다. 난생 처음 8~9kg 정도의 배낭을 메고 게하앞에 도착하니 베낭을 벗어던지고 싶을 정도로 넉다운 기진맥진! 아~~정말 힘들다~~ 아직도 청춘이라고 했는데 아니구나!! 내 체력의 한계가 들어난 날이었다. 게하에 도착 후 안내를 찾아보니 안보인다 2충에 올라가 보면서 사장님께 저 도착했어요~ 전화드렸더니 아~~네 오셨군요 안내 받을 곳이 어디인가요? 1층 나무문으로 들어오세요 1층에 들어가자마자 여러명 사용하는 도미토리식 침대를 가리키며 침대는 위든 아래든 정해서 사용하세요. 아니 무슨 말씀을하세요! 전 수다방 예약시 조용한 온돌 또는 1인용 침대로 말씀드렸는데요 아 그래요. 그러면서 폰을 살펴보며 그런데 기록이없네요. 저의 통화 녹음된거 들려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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