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보우하사! 집에 도착한 김에 그동안 누적된 피로도 풀고 쉬었다 가라고 이틀간 비예보가 있다 그런데 하루 휴식하고 저녁에 일기예보를 보니 4일은 온양온천 지역에 오전 잠깐 비 예보로 변경 되었다 그러면 4일! 다시 시작하자 하루 휴식 한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오늘 10월4일 15일차 일정은 14일차 도착점인 온양온천역으로 간다 새벽 5시에 기상 새롭게 시작하는 날이고 집에서 걷기 출퇴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낭도 가벼운 것으로 바꾸고 배낭속 준비물들도 다시 꼼꼼하게 챙겨 6시15분 집을나섰다 가산디지탈역 6시35분 도착 6시44분 급행을 기다린다. 이른 시간이라 일반 전철은 텅텅비어 지나갔다 급행에 오르니 만석이다 전철안 내부를 둘러본다 이렇게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이있구나 어른신, 학생, 일반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