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단걷기(땅끝 해남~ 파주 임진각)

국토종단걷기 땅끝에서 임진각까지 600km 걷기 13일차

능성(구본홍) 2022. 10. 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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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단걷기!
내가 이것을 왜?
이 엄청난 계획을 겁도 없이 계획을 했을까!

2008년
다행님의 권유로 유유자적에 가입한 이후
걷기에 매료되어 주말이면 트레킹화 신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정년퇴직하고 제주살이하면서 제주 올레길을 정올레 역올레..제주 오름을...
겨울이 되면 백록담, 윗세오름,한라산 둘레길을 걸으며 즐겼다

그러면서 누구나 다 쉽게 걸어 볼 수 있는 길이 아닌 국토대장정을 버킷리스트에 " 추가
했었다

걷기를 즐긴다면 다리 떨리기 전 가슴 떨릴때
하자!
생각만하면 뭐해 Action! 이다

오늘은
광천터미날에서 예산역까지 33km
홍성군에서 예산군으로 넘어왔다

다행님은 어제 중간에서 버스로 이동하여 휴식을 했지만 걸을 수 있을까 걱정하고 있는데 베낭을 메고 앞서 나선다.

길은 짙은 안개로 덮여있다.
오호!
안개속을 걸어가는 우리들의 인생이야기...

어젠 새우젓 냄새로 가득한 광천새우젓 단지를

오늘은 걷는 길은 악취기 엄청 심하다
안개속에 주변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소,돼지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면
돈사,우사가 있는듯하다.

완만한 언덕길을 스틱의 도움으로 오르던 다행님.
내가 느리게 걸어서 당신에게 불편을 주는거 같아서 미안하네요.걷는 시간도 늘어지고 하여 힘들지요. 한다.

여보! 절대 그런 생각 1도 하지마
지금 우리가 시간 싸움 걷기하는 것도 아니고
난 당신이 옆에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힘이난다
그런 생각하지마세용~~

새벽 6시에 걷기 시작해서 5시간 정도 걸었을때
나는 여기까지만 걸을께요..

그래!
아픈 발 이끌고 함께 걸어줘서 고맙네

다행님은
버스타고 홍성터미널에서 고속버스로 예산터미널까지 슝~~~예산역까지

내일은
예산역에서 온양온천역까지 걷고 집으로 간다.

10월3일부터는 집에서 걷기 시작점으로 전철로 이동하고 도착점에서도 전철로 집으로간다.


댓글로 응원과 격려해주신 모든 길동무님들
감사드립니다
내일도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 얻어
열심히 걸어보겠습니다

안개가 엄청난 광천의 아침

 

3시간 정도 지나니 안개가 사라졌다

많이 힘들어 하는 다행은 이곳에서 버스타고 예산역으로~

신호등이 바뀌지 않아 자세히 보니 필요할때 누르면 신호가 바뀌게 되어있다.

예산 사과밭

예신에 사과가 유명한가 봅니다

 

가로수가 사과나무다

 

 

오늘 걷기 결과

 


댓글로 전화로 응원 해 주시고 격려 해 주신 모든 길동무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22.10.01 21:48

    첫댓글 어휴! 33km 대단하십니다. 장기걷기팀은 점심먹고 강변길 좋다가 산고갯길 돌과돌아 급경사 자갈밭등 날은 어두워지고 목적지 도착하니 3만보밖에 안되었는데 왜이리 힘이 드는지, 내일을 위해 뒷풀이도 사양하고ㅋ 능성님 다행님 이제 하루만 지나면 전철로 왔다갔다 하니 고생도 줄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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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0.01 23:03

    잘걷는 사람도 1년에 몇번 걸을까 말까한 30km 대의 거리를 매일 연속 걷는건 철인,,,
    그만큼 체력이 대단 하신겁니다.
    다행님도 대단하시구요,,
    중후반에 접근하고 있으니
    체력 충전관리 잘하시고 나머지 일정 무난히 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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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0.01 23:33

    대단 하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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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0.02 07:51 새글

    벌써 수도권 전철 이용에 가까워지셨군요🤩

    오늘도 무사히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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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0.02 08:36 새글

    곧 수도권으로 진입 하실듯~
    왠지 다 걸은듯~~
    마음이 놓이네요~~ㅎㅎ
    오늘도 힘차게 홧이팅
    응원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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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0.02 09:23 새글

    끝까지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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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0.02 10:13 새글

    매일 후기를 읽으며, 즐겁고 힘이 납니다
    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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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0.02 15:48 새글

    다행님 늦어진다 미안해하고 능성님은 괜찮다하시는데서 울컥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 22.10.01 21:48

    첫댓글 어휴! 33km 대단하십니다. 장기걷기팀은 점심먹고 강변길 좋다가 산고갯길 돌과돌아 급경사 자갈밭등 날은 어두워지고 목적지 도착하니 3만보밖에 안되었는데 왜이리 힘이 드는지, 내일을 위해 뒷풀이도 사양하고ㅋ 능성님 다행님 이제 하루만 지나면 전철로 왔다갔다 하니 고생도 줄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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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0.01 23:03

    잘걷는 사람도 1년에 몇번 걸을까 말까한 30km 대의 거리를 매일 연속 걷는건 철인,,,
    그만큼 체력이 대단 하신겁니다.
    다행님도 대단하시구요,,
    중후반에 접근하고 있으니
    체력 충전관리 잘하시고 나머지 일정 무난히 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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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0.01 23:33

    대단 하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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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0.02 07:51 새글

    벌써 수도권 전철 이용에 가까워지셨군요🤩

    오늘도 무사히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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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0.02 08:36 새글

    곧 수도권으로 진입 하실듯~
    왠지 다 걸은듯~~
    마음이 놓이네요~~ㅎㅎ
    오늘도 힘차게 홧이팅
    응원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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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0.02 09:23 새글

    끝까지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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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0.02 10:13 새글

    매일 후기를 읽으며, 즐겁고 힘이 납니다
    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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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0.02 15:48 새글

    다행님 늦어진다 미안해하고 능성님은 괜찮다하시는데서 울컥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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