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 라켄에서 자유시간을 갖는 날
스테 헬베르크 트레킹이 모두들 힘들었을 것이다.
저녁을 먹은 후 여기저기서 수군수군 대기 시작했다.ㅋ
내일 비가 엄청 온다는 예보가 있어! 그럼 난 내일 쉴 거야
오늘 너무 힘들어서....
난 비 오면 걷지 않고 인트 라켄 놀러 갈 거야!!
나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난 인터넷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인트 라켄 인구 약 5,000명(2016년 기준)
스위스 중부 베른 주에 있는 소도시, 직물과 시계가 생산된다
아래 강을 따라 베른 고지에 있으며 동쪽으로 브리엔츠호와 서쪽으로 툰 호 사이에 있으며
해발 568m의 평평한 평야에 위치한 데서 지명이 유래되었고
도시는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의 한 수녀원을 둘러싸고 발달했고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되고
많은 사람들이 찾은 여름 관광휴양지이고 알프스 유람 여행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라는 정보를 입수해 놓았다.
"과유불급"
알프스 트레킹 하러 이곳까지 왔다 해도
비가 많이 오면 view도 그렇고 사진도 못 찍고.... 넘어 미끄려져 인대라도 다치면....
그런데...
많은 사람들의 바람에 피그말리온 효과이었을까? 아니면
작은 꽃잎님이 우리들의 수근 거림을 눈치채었을까!! ㅎㅎㅎ
내일 일정이 트레킹이 아닌 인트 라켄 자유시간이란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
기분 좋은 마음의 표현을 꾹~~~ 참았다.
아침에 인원체크를 한 후 작은 꽃잎님이 여러분~~ 하는데
다른 날보다 더 맑은 목소리에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다. ㅋ
오늘 인트 라켄 자유시간입니다.
와~~~~ 함성이 터졌다.
그리고 오늘 카드 사용하지 마시라고
300프랑씩 돌려드립니다. 선물도 사시고요.....
또 한 번의 함성이다 와~~
우린 미끄러지듯 달리는 열차를 타고 인트 라켄으로 갔다.
비가 온다는 예보는 어떻게 된 거야
날씨만 좋~~ 네. ㅎㅎ
인트라켄 가는 열차안에서 승차권 확인하는 역무원
하늘이야님
호수가 집에는 저렇게 보트 정박장이 있네요. ㅎ
바다가 없는 스위스는 만년설이 녹아내린 물이 이런 아름다운 호수를 만들어 주고 있는 것 아닐까요?
이른 아침 라이닝 하는 사람들...
시간이 여유 있었으면 무슨 고기를 잡나 보고 싶었으나...
한국사람이 많이 온다는 이곳에... 육개장까지...ㅎㅎ
경찰차가 이쁘다. ㅋ
장난감같은 귀여운 자동차들...
하얀 오리님이 주문한 고기 퐁듀
이건....?
닭고기 소고기....
난 치즈버거를 주문했지만
이웃을 잘 만나서 치즈 퐁듀도 고기 퐁듀의 맛도 볼 수 있었다. ㅋ
추천 메뉴로 늘 초록님이 주문한 치즈 퐁듀
한국사람 왔다고 응원가 대한민국도 음악으로 틀어주는 매너 있는 윗분!
강촌 한국음식점이 있다는 정보를 들었지만...
반려견도 더웠나 봅니다.
여디아님 뒤쪽이 보이는 것이 융프라우요흐
3시에 모이기로 한 인트 라켄 동녘에 여유 있게 도착해 있는 작은꽃잎&여디아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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