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지난 1년의 제주살이가 너무 좋아 난 다시 제주에서 살꺼야하고 꼼지락 꼼지락 거린지 6개월
드디어 능성 제2탄 제주살이 시작!
신납니다. ㅎㅎ
임원정년퇴직을 하니까,,,
100세 시대에 "어느 이"가 2모작 해라.! 3모작까지 준비를 해야한다 쑤시데요.
솔직히 오라는데 많고...차도 주고 뭐도 주고 년봉 억!억으로 주겠다고...
들여다 보니까 내가 평생을 몸담았던 회사의 Know How가 필요하다는 거지요.
첫 직장으로 결혼도 했고, 돈모아 집도 샀고, 애들 대학 학자금도 지원받아 졸업시키고 잘 키웠는데...
우리가족을 먹여살린 회사를 배반하고 산업기밀을 빼내 팔면 조금 더 여유로울 삶이 될줄은 모르겠지만
청춘을 불태우며 평생 몸담아 함께 성장시켜 온 회사의 선후배와 남은 일생동안 등 돌리고 나뿐놈, 죽일놈 소리를 듣고
살아가기 보다 우리 착하고 소박하게 살자했지요.
건강관리만 잘하면 돈도 많이 필요없잖아...
여보 이제 그만 편히 쉬~~어!
옆지기 말 한마디에 한없는 감사함을 숨기고(ㅋ) 그동안 퇴임후를 생각했던 전국 팔도에서 2년씩만 살자! 던 계획을 실천 하자!!
그래! 집↔회사 다람쥐 채바퀴 돌듯 했던 37년의 한 직장에서의 생활이었는데 이런 삶도 인생 후반기에 멋지지 않아!! 하고
일빠타로 신혼 여행지로 생각했었던 제주살이가 이렇게 결정되었지요.
2015년에 입도하여 제주살이 1년
대한민국 우리땅이 아닌 먼~~외국의 어느 아름다운 섬!!
와~~
우리나라에도 이런 "아름다운 곳이 있구나"
한때는 육지것들이라고 속된 말들로 편 가르기 하던 때도 있었던 그곳이었지만...!
아는 이 한사람도 없는 제주!
그러나 365일 마음 설래며 형님, 아우, 삼~춘들과 진솔한 인간미으로 끈끈한 인과관계 맺으며 살았던 구좌읍 00리!
아직까지 육지사람들의 투기에 오염되지않은 조용한 시골의 정많은 그곳의 토배기 아우한테 전화가 왔다.
형! 빈집 나왔으니까 당장 내려와라! (부동산에서는 절대 구경할 수 없는 집)
이순간 이 일보다 나에겐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여보 뱅기표 빨리빨리... ㅋㅋ
5년 제주살이 목표계획에 우선 2년 계약하고 올라왔습니다.
당분간 꽃단장 준비하러 왔~~다~ 갔다~~~하다가.... ㅎ
제주에서 만나면 더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팔도살이는 이젠 없던 일로해야겠다. ㅋㅋ
as soon~~~
한라산
오늘은 정상에 구름이 없네요. ㅎ
타이밍을 못맞추어 제대로된 한라산의 상고대 눈꽃을 한번도 못보았는데 이번겨울에는 꼭... 봐야지 ㅋ
참이슬보다 2도 높은 한라산(일명 흰둥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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