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주올레축제 "우리는 걷는다 따로함께" 11일차

15코스: 한림 ~ 고내 올레

총거리: A코스 16.5km, B코스 13km

애월 중산간 고즈넉함을 담기위해 처음에는 중산간 코스만을 냈으나 한담 해안산책로를 비롯해 해안길이

올레스럽게 다듬어지면서 바당올레 코스도 새로 냈다.

중산간 올레와 바당 올레 모두 걸을수록 더 빠져드는 풍광 길의 점층법을 만난나다.

A코스:난대림 숲과 고즈넉한 중산간 풍광을 즐길 수 있다.

B코스: 한담해안산책로를 포함한 곽지, 애월 해안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오늘은 A코스를 걸었다.

 

 

 

15코스 시작점 한림항 제주올레 안내소

한림한 아침 풍경

판매하고 남은 비 상품고기 다 갖고 가라는데.... 

난 지금부터 걸어야하는데 이걸 어떻게 갖고가나요.

제주 통시(제주 변소에는 옛날 도야지를 키워다고 했다)로 사용했던 곳

변소에는 긴 작대기를 도야지을 쫏으며 일을 보았다고 했다.

오늘도 기동대가 제주감귤 간식 배달을 해 주셨다.

시계초 꽃

금목서(올레길에서 만난 금목서 향기가 정말 좋다)

은목서는 향기가 없다

멀구슬(올레길에서 자주 보았는데 오늘 봉사자의 설명으로 알았다)

 

돌담에 붙어있는 이것은 "송악"

제주땅은 50cm만 파면 돌덩어리다.

멀구슬이 익으면 이렇게 변해간다고한다.

대추처럼 생겼지만 먹지는 마세요.

18코스 제주올레안내소에 근무하시는이분 오늘은 맨뒤에서 봉사를 해주셨다

순 제주출생으로 설명도 제주어로 재미나게 잘해주셨다.. 

오카리나 버스킹

금목서

"큰 관탈도 "(제주도와 추자도 중간에 있는 무인도)

제주도 유배 온 수많은 관리들이 이 섬을 지나면서 유배 온 것을 실감하면서 머리에 썼던 관을 벗고 임금님에게

절을 했다고 해서 관탈이리고 불렀고 관탈도를 지나면서 죄수복으로 갈아입도록 했다는 섬이다

소 관탈도

 

갈매기가 끼~룩 끼~룩 울지를 않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