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걷기
2021 제주올레축제 "우리는 걷는다 따로함께" 15일차
능성(구본홍)
2021. 11. 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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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코스 : 조천 ~ 김녕올레
총거리: 19.4km
바다만도 아니고 숲만도 아니다.
바다, 오름, 곶자왈, 마을 그리고 밭....
제주의 모든 것이 이 길안에 있다. 밭에서 물빛 고운 바다로, 바다에서 솔향 가득한 숲으로, 숲에서 정겨운 마을로 이어지는 길의 전환, 지루할 틈이없다.
어제도 파도가 제법있었는데 오늘은 더 심한다.
이곳은 제주에서 해남 땅끝마을과 가장 가까운(83km) 곳이다.
조천관 시대에 조천포구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곶이라는 뜻으로 관곶이라 불리우고 있으며 제주 울돌목이라
할 만큼 지나가던 배가 뒤집어질 정도로 파도가 거센 곳이기도 하다
오전 바닷물 만수로 신흥리 해변 백사장이 완전히 물에 잠겼다
삼춘들 양파 모종 심기
함덕 백사장도 오전 만수로 물에 잠겼다
파도도 심하고 햇빛도 약하고....
에메랄드 빛 바다는 다음 기회로...
서우봉 내려오면서 본 다려도
이곳에서 보말 손칼국수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휴일이란다.
제주도민들 한테도 소문난 맛집!!
오카리나 연주
서쪽에서 많이 보던 귤나무는 이제는 안보이고
구좌에서 유명한 당근밭이 보이기 시작한다
내일 걸어야 할 길 20코스!
조천포구로 가는 관곶
함덕 해수욕장의 파도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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