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베트남 다낭 여행 4박6일 3일차

능성(구본홍) 2018. 11. 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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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오늘은 어디로 가는 거니?

호이안가요.

거긴 야경이 아름다우니까요.

늦잠자고 천천히 가도돼요.

엄만 늦잠자고...

아빤 16층 수영자가셔서 놀다오시고요. ㅎ

와~~~

자유여행은 이래서 좋구나~~



호이안은 다낭에서 남쪽으로 30km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일찍이 외국 무역상들의 출입이 빈번했던 국제 항구 도시였다.

이러한 이유로 호이안은 도시 자체가 유럽과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를 압축시켜 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건축물들로 가득하다.

언뜻 하노이의 구시가지와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할 것 같지만, 외국 무역상들의 자취를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는 곳.

마을의 외국인 중 일본 무역상이 최초로 집단으로 거주해, 한때 천 명 이상의 일본인이 상주했다고 한다.

이후 중국인들이 진출하여 마을에 거주했는데 아쉽게 현재 일본인의 자취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호이안에는 2,2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도자기 파편이 출토되어 일찍부터 인간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세기부터 10세기까지 참파 왕국의 중심지로서 그 위상을 떨쳤다. 인근에 미 썬 유적지가 대표적이다. 199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올드 하우스라고 부르는 지역은 쩐 푸(Tran Phu) 거리, 남쪽 응우옌 타이 혹(Nguyen Thai Hoc) 거리, 강변의 박당(Bac Dang) 거리 골목이다.

쩐 푸 거리 서쪽 끝에 있는 내원교 주변에 볼거리와 식당, 상점들이 몰려 있다.


호이안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입장권이 필요하다. 그런데 입장권 구입과 사용 요령이 독특하며 다소 복잡하다. 입장권이 필요한 명소에서 개별적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성격이 비슷한 명소를 묶어 놓은 종합 입장권이라고 할 수 있다. 1~5번까지 각각의 명소를 그룹으로 만들어 번호를 붙여 입장권을 판매하며 입장하는 곳마다 하나씩 찢어내게 된다.

1번 입장권은 3개의 박물관,

2번 입장권은 세 곳의 중화회관,

3번 입장권은 4곳의 전통 가옥

4번은 전통 음악 콘서트와 수공예품 상점,

5번은 내원교, 꾸안 꽁 사원 등이다. 



호이안 입장권 구매






















사원에 들어갔더니 향내가 은은하게 풍겨운다

위에 분홍색으로 달려있는 향 1개가 몇시간을 태운다고...












웨딩 촬영 중














승용차 Grab만 있는 줄 알았더니 오토바이도 있다.

우리나라 퀵서비스 오토바이를 사람이 타고 다닌다고 보면된다.





어디선가 요란한 북소리가 났다.길거리 공연인줄 알고 찾아갔더니 어린아이들이 즐기고 있다.

배트남 전통 의상을 입고 관광객들을 위한 행렬도 운좋게 보았다.

야경이 시작되었다

















망고도, 꼬치구이도 사서 참이슬 한잔했다.





아이스케키  ㅎ



호이안에서 베트남 쌀국수...

우리나라에서 먹었던 쌀국수가 더 맛있는 것 같았다. ㅋ









판매는 미술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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